일본 홋카이도에서 50대 신문배달원이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홋카이도에서 곰의 공격을 받아 사람이 사망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홋카이도 후쿠시마초 한 주택가에서 신문 배달원 A씨(52)가 곰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새벽 2시50분쯤 인근 주택에 사는 한 주민이 곰이 A씨를 습격하는 모습을 목격했고, 이를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주민은 “현관문을 열었을 때, 내 앞에서 곰이 사람을 덮치는 것을 봤다”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곰의 몸 길이는 1.5m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현장을 수색한 결과 근처 숲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지역 사냥협회 사냥꾼들이 공조, 해당 곰을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선 야생 곰이 주택가 근처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사람이 곰에 물려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는 85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환경성은 피해가 잇따르자, 경찰이 아니더라도 곰을 사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40845549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